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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권사 임직원 주문 차단 '비상버튼' 제도 도입 / YTN

2018-05-28 0 Dailymotion

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주식 매매제도가 대폭 손질됩니다. <br /> <br />사고 발생 시 증권사 임직원의 주식 주문을 막는 '비상버튼' 제도가 마련되고 증권사의 대규모 입출고에 한도가 설정됩니다. <br /> 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6일 1,000원의 배당금을 1,000주로 환산해 대규모로 출고한 삼성증권 사태. <br /> <br />실수를 잡아낼 수 있는 단계가 여러 번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주식 매매제도와 증권사 시스템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학수 /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: 전체 발행 주식보다 많은 주식이 입고되었는데 어떻게 증권사 자체 시스템에서 이를 검증하지 못하고 거래가 되었느냐는 문제가 지적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먼저, 사고가 일어나면 증권사가 모든 임직원의 주식 주문을 막을 수 있도록 '비상버튼 제도'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예탁결제원과 증권사가 매일 장 마감 이후에 보유 주식 수를 검증하던 시스템을 개선해 실시간으로 주식 잔고와 매매 수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나면 파장이 클 수 있는 대규모 입출고에 대해서는 아예 한도를 설정해 오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학수 /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: 대규모 입출고에 따른 오류 최소화를 위해 한도도 설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 예를 들어 주식 총수 대비 5%라든지 종가 기준 60억 이상 등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이번 사고와 같은 우리사주조합 배당과 관련해서는 증권사가 발행회사인 경우 주식 입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식을 빌려 투자하는 공매도 제도는 삼성증권 사고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, 그동안 불만이 컸던 만큼 개인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종목과 수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규제를 계속적,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를 엄하게 물리기 위해 관련 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5282133270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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