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엘리콧 시티가 갑작스러운 홍수로 물에 잠기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까지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엘리콧 시티 근처의 강 수위가 폭풍우로 두 시간 만에 2m 가량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범람한 강물이 도시의 주요 도로를 휩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고 자동차가 뒤집어지거나 떠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서는 수위가 건물 5층 높이에 다다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현재까지 보고된 사상자는 없으며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은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도시 중심부에서 벗어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팻 하이번 / 엘리콧 시티 시민 : 응급의료지원단이 와서 언덕으로 대피하라고 해서 언덕으로 갔습니다.] <br /> <br />[켄 케슬러 / 엘리콧 시티 시민 : 믿을 수 없습니다. 일부 가게는 재개됐지만 나머지는 재개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엘리콧 시티는 오래된 건축물이 많은 유적지로 유명하나 지대가 낮아 홍수가 자주 발생한 도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에는 두 시간 동안 15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2명이 숨지고 건물 수 십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290038054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