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핵화 등 북미 정상회담 핵심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북미 양측 판문점 실무회담이 오늘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의 이동과 의전 문제 등을 논의할 실무 접촉도 싱가포르에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판문점 실무회담 첫날, 북미 양측은 핵심의제인 비핵화 로드맵과 체제 보장 문제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며 탐색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성 김 전 주한 대사,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이끄는 북미 대표단은 각기 백악관, 북측 지도부와 상황을 조율하며 전략을 가다듬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르면 오늘 판문점 회담을 재개해 본격적인 의제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논의의 핵심은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한입니다. <br /> <br />첫 수순이 될 북한 핵탄두의 국외 반출을 비롯한 비핵화 단계와 목표 시한 이에 상응하는 체제보장 방안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표단은 다음 주까지 서울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협상 상황에 따라 북측과의 접촉을 몇 차례 더 이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제 조율과는 별도로 북미 정상회담의 의전과 경호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북미 실무팀 모두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<br /> <br />이들도 이르면 오늘 협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2주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 준비도 전방위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290601026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