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KTX 재판을 놓고 박근혜 정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KTX 해고 승무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대법원 로비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KTX 열차승무지부 소속 해고 승무원들은 오늘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박근혜 정부와 재판을 거래해 10년 넘게 싸워온 해고 승무원들을 절망에 빠뜨렸다"며 양 전 원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고 승무원들은 이후 김명수 대법원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대법원 로비를 기습 점거해 시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이란 숙원사업을 위해 박근혜 정부에 유리하게 재판에 개입하려 한 정황이 담긴 문서를 발견했고, 여기에 KTX 승무원 사건이 포함돼 있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291318329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