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극장 가기 겁나요”…담합하듯 영화값 1만 원 시대

2018-05-29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표적 문화생활인 영화관람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큰 영화관들이 일제히 관람료를 천원씩 올린 지 한달이 지났는데요 <br> <br>그 현장을 이다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평일 낮시간대, 영화표 두 장을 사려면 2만원을 내야 합니다. <br> <br>한 장에 9천원 하던 게 지난달부터 10% 넘게 오른 겁니다. <br> <br>주말이라면 2천원의 추가비용까지 듭니다. <br> <br>[김덕운 / 서울 마포구] <br>"억울하죠. (영화관들이) 담합하듯이 비슷하게 올리니까 기간 차이 별로 안두고 그래서 선택권도 없고…" <br><br>지난달 11일 CGV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까지, 국내 상영시장 점유율의 97%인 멀티플렉스 3사가 연이어 가격을 인상한 겁니다. <br> <br>멀티플렉스 측은 "인건비와 임대료 등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"라고 주장했지만, 이번 뿐만이 아니었습니다. <br><br>[유동림 /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간사] <br>"천원이라는 가격 인상이 어떤 근거에서 나온 건지도 분명하지 않고 3사가 최근 5년간 계속 이런 같은 방식으로 같은 가격을 올리고…" <br> <br>공정거래위원회까지 "가격 인상에 위반 소지가 없다"고 판단하면서 담합 의혹의 조사만 남은 상황. <br> <br>영화 한편 만원 시대에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이태희 <br>그래픽: 임 솔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