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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후조리원 2주에 최고 2천만 원..."산모들에 부담" / YTN

2018-05-29 0 Dailymotion

[기자] <br />민간 산후조리원의 이용가격이 업체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큰 가운데 서울에서는 2주에 최고 2천만 원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후조리원이 산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민간 산후조리원의 이용요금을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후조리원 전국 평균 이용요금은 2주에 일반실 234만 원 특실 304만 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일반실 314만 원, 특실은 462만 원으로 201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1%를 훨씬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 지역 산후조리원의 최고 이용료는 일반실이 960만 원으로 올라갔고 특실은 2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평균가격 차이가 가장 큰 곳은 서울과 전남으로, 일반실이 168만 원까지 차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으로 민간 산후조리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 편중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부감사 대상으로서 재무자료가 공시되는 민간 산후조리원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24.9%, 최대 40.6%로 동종 서비스업종 평균 영업이익률 16.9%보다 훨씬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산후조리원은 인건비, 임차료 같은 고정비 비용이 대부분이어서 규모가 크고 이용하는 산모 수가 많을수록 수익성이 커진다고 물가감시센터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감시센터는 "민간 산후조리원이 이미 높은 가격임에도 새로운 부가 서비스 등을 개발해 지속해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"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정부가 특별한 지침 없이 시장논리에만 맡기고 있어 출산을 계획하는 산모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5300221429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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