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시작되는 6·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여야도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면서 시대정신을 외면하는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각 지역 현장을 찾아 현 정부와 여권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여당 움직임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지도부가 기자회견을 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지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선거철이 되니 야당들이 견제론을 들고 나왔지만, 여소야대 국면에서 보수 야당이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았다며, 야당 심판론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·보궐선거와 관련해서도 대부분 보수 야당 소속 의원들의 지역구였다며, 부정부패와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 대표는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주의를 완전히 극복해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부산·울산·경남 선거에 많이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는 기자회견에 이어 조금 전 의원 유세단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선거전 초반 우위를 보이는 양상인데요, 이 추세를 이어가 지방선거는 물론, 국회의원 재·보선에서 압승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가 주요 현장에 총출동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조금 전 충남을 찾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맞붙은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인데요. <br /> <br />홍 대표는 오후에는 경북을, 김 원내대표는 충북을 각각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홍 대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어려운 민생경제를 지적하면서 삶이 더 좋아졌다면 1번을, 나빠졌다면 2번을 선택하는 선거라며, 국민 관심이 북한 문제에서 경제로 돌아가는 만큼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301146134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