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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선발 호투·홈런 3방' 넥센, 악재 딛고 연승 행진 / YTN

2018-05-30 0 Dailymotion

구단이 존폐위기에 처한 최악의 상황에도, 넥센 선수들은 변함없이 최선을 다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 한현희가 잘 던졌고, 4번 타자 박병호도 홈런을 때려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격적인 트레이드 뒷돈 게이트가 터진 날,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도 넥센 선수들은 야구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1점 차로 끌려가던 4회에는 4번 타자 박병호가 호쾌한 홈런으로 덕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전 포수 박동원이 성폭행 혐의로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출전 기회를 잡은 21살 백업 포수 주효상도 올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단 맏형 이택근은 좌익수 왼쪽을 꿰뚫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고, 8회에는 임병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으로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타자들이 기회마다 차곡차곡 득점을 쌓는 동안, 마운드에서는 선발 한현희가 호투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6회까지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내줬지만, 위기마다 상대 타자를 침착하게 범타로 요리하며 1실점으로 잘 막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마운드와 방망이 모두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넥센은 KIA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하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권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에서는 선두 두산이 SK를 크게 이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1회 첫 공격부터 김재호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, 2회에도 최주환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초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 이용찬은 7회까지 3점을 내줬지만,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올 시즌 6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2회에만 대거 8점을 뽑아낸 한화는 중심타자 김태균의 부상 공백 속에도 최하위 NC를 손쉽게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53023294494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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