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6·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은 전국의 광역단체장 선거 상황을 짚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첫 순서로 '서울시장'과 '강원도지사'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장 선거는 여야 모두 대선 후보급들이 출사표를 던져 최대 관심 지역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여유 있게 앞서가는 상황인데, 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남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면면만 놓고 보면, 그야말로 '별들의 전쟁'입니다. <br /> <br />현직 재선 서울시장인 민주당 박원순 후보, 3선 의원과 재선 경기지사를 지낸 한국당 김문수 후보, 야당 대표에다, 불과 1년 전엔 대선 후보였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까지. <br /> <br />그러나 선거 초반 승부는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박원순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과반을 넘나드는 지지율로, 판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운동에서도 여유로운 행보가 묻어납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청장과 재보궐 후보들을 일일이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이며, '싹쓸이 승리'를 자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슬로건도 '더불어 승리', '서울의 10년 혁명'. <br /> <br />당선된다면 사상 첫 3선 서울시장이란 묵직한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야전사령관을 자임했습니다. 25개 서울시 자치구의 구청장, 시의원, 구의원 모두 당선시키고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뒤쫓는 김문수, 안철수 후보는 박 후보의 지난 7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각각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와 국철 지하화 등 차별화된 정책도 내걸며 벌어진 격차를 좁히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아직 대세론을 흔들기엔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두 후보 모두 여전히 거리를 두곤 있지만, 단일화를 통해 '1대 1' 구도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의 슬로건은 '체인지업, 서울은 자유다'. <br /> <br />[김문수 /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: 시민단체, 운동권, 민변의 시정 실험은 이제 충분합니다. 7년으로 충분합니다. 이 참사를 계속 더 할 수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안철수 후보 역시 '바꾸자 서울'입니다. <br /> <br />7년 전 박 후보에게 내준, 이른바 '아름다운 양보'의 당사자라는 점도 부각하고 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310502056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