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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 60만 대 자동차벨트 무너져…지역 경제 ‘휘청’

2018-05-3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서남권 자동차 생산벨트가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대자동차 전주 공장도 생산량을 줄였습니다. <br> <br>김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버스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만 생산하는 현대차 전주 공장입니다. <br><br> 수출이 줄고 국내 경기 마저 부진해 올 들어 화물차 판매량은 역주행 하고 있습니다. <br><br> 두 달 전에는 닷새 동안 생산라인이 멈추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 화물차 재고가 넘쳐났기 때문입니다. <br><br> 결국 1시간에 생산하는 화물차 생산량을 12대에서 8대로 줄이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 <br><br> 하지만 현대차는 일시적 현상일 뿐 전주공장을 폐쇄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 타이어와 부품 등 배후 생산기지도 어렵기는 마찬가지. <br> <br> 최근 중국에 인수된 금호타이어의 광주와 곡성 공장은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조삼수 / 금호타이어 노조 지회장](3월 30일) <br>"동지들의 총의를 모으도록 하겠습니다. 더 이상 동지들을 고통스럽게 하지 않겠습니다." <br> <br> 두 공장의 연 매출액 2조 원은 광주와 곡성 지역 총생산의 10%에 달합니다. <br> <br> 군산과 전주의 완성차 공장과 광주의 타이어 공장까지. <br> <br> 한국 자동차 생산의 3대 거점 가운데 연간 60만대를 생산했던 서남권 벨트가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 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은영 <br>김 진 기자 holyjji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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