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에는 북미 정상회담의 의전과 경호를 협의하고 있는 싱가포르로 가 보겠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. <br> <br>싱가포르 내 어디에서 회담을 하는지 곧 확정 되는건가요?<br><br>[리포트]<br>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센토사 섬입니다. 이 안에 미국 대표단이 묵고 있는 카펠라 호텔이 있는데요. <br> <br>김창선 부장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이 곳을 다녀갔습니다. <br> <br>제가 서 있는 이 다리를 통해서만 저 섬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. <br> <br>그만큼 보안과 경호에 유리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김창선 부장은 오늘은 2시간 가량 카펠라 호텔에 머물며 미국 대표단과 의전과 경호에 대해 협의했습니다. <br> <br>한 외신에 따르면 김 부장이 호텔부지 안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회담장이나 정상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호텔 측은 접근조차 막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호텔 관계자] <br>"(로비에 가서 예약 좀 하려고 하는데요.) <br>안 됩니다. 예약 안 받습니다." <br> <br>김 부장은 호텔을 드나들 때마다 취재진에게 노출이 되고 있지만, 미국 대표단은 좀처럼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싱가포르 현지 언론은 미국 대표단이 샹그릴라 호텔을 방문했다며 샹그릴라 호텔도 회담장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미정상회담 장소 선정이 임박했습니다. <br> <br>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