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야 지도부도 양보할 수 없는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.<br><br>선거전략은 대표 선거구호에 잘 담겨 있습니다.<br><br>민주당은 평화철도 111을 내세웠고, 자유한국당은 '살아야 한다'고 했습니다.<br><br>김도형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"문재인 정부 너무 잘하고 있죠?"<br><br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]<br>"1당 독재 국가를 막는 것이 이번 선거입니다." <br><br>민주당은 서울과 인천, 경기로 이어지는 ‘경인선’을 돌며 수도권부터‘바람몰이’에 나섰고 <br><br>한국당은 서울역에서 충남, 부산을 잇는 경부선을 타고 '텃밭'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의 '야당 심판론’에 한국당은 '경제 심판론’으로 맞섰습니다.<br><br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"켜켜이 적폐를 쌓아놓은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일 잘하는 문재인 정부를 발목을 꺾어놓겠다고… "<br><br>[홍준표/ 자유한국당 대표]<br>"내 살림 좋아졌습니까? (아니요.)<br>내 자식 취직 잘 됐습니까? (아니요.)"<br><br>민주당은 남북은 하나라는 의미와 1번 싹쓸이를 해달라는 '평화철도 111' 중앙유세단을 띄웠습니다.<br><br>[이재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]<br>"우리의 비밀번호는 1, 1, 1 입니다."<br><br>한국당은 보수가 살아야한다는 절박함을 담은 '살아야 한다' 유세단을 가동시켰고 <br>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<br>"자유한국당은 전멸할지도 모릅니다." <br><br>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는 홍준표 대표 부인까지 나섰습니다.<br><br>[이순삼 /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부인]<br>"사돈의 8촌까지 꼭 좀 도와주십사… "<br><br>바른미래당은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가 각각 대구와 광주를 찾아 영호남 쌍끌이 표심잡기에 나서는 등 여야가 13일간의 일전에 돌입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.<br><br>dodo@donga.com<br>영상취재 : 박연수 김하영<br>영상편집 : 오영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