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한과 미국만 참여하는 종전 선언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 정전협정 서명 당사국으로서 마땅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한반도 전쟁 상태를 조속히 종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한과 미국만 참여하는 종전 선언 개최 가능성에 대한 중국 입장을 묻자 중국 배제론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 대변인은 중국은 정전협정 당사국으로서 합당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개입 의사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화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영구적인 평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임시적인 정전 상태를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계획대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화춘잉 /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북미 정상의 직접적인 접촉과 대화가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어 북미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평화와 번영의 문을 함께 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화춘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주력하고 있고, 북한의 적극적인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.] <br /> <br />화 대변인은 미국의 강력한 대북압박이 효과를 봤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국가가 자국법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해 일방적인 제재를 하는 걸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각국의 노력으로 한반도 문제가 드디어 중요한 방향으로 내디뎠다며 미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010211443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