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로또 아파트' 청약자가 한꺼번에 몰려 관련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청약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불법·편법 청약 집중점검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융결제원의 아파트 청약사이트 '아파트투유'. <br /> <br />이른바 '로또 아파트' 청약 광풍이 예고된 경기도 하남 미사역을 비롯해 과천, 부산 등 7곳에서 1순위 청약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역 파라곤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3억∼4억원 이상 싸다는 소문에 중대형임에도 평균 13대 1로 마감됐고, 안양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청약조정지역에서 제외돼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투자수요까지 몰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세보다 싸게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청약이 한때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약사이트 오류는 오전 9시 전부터 발생해 오전 10시 30분쯤 해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결제원 관계자는 "아파트투유 시스템은 하루 100만 건 넘게 청약 접수 가능"하지만 "오전에 청약자가 몰려 일부 시중은행의 전산시스템 부담으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"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청약자들은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하남시 신규 분양단지에서 청약과열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불법·편법 청약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부동산특별사법경찰이 투입되는 점검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6010226361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