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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전방위 정상외교 박차 "올해 북러정상회담" / YTN

2018-06-01 0 Dailymotion

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'핵 담판'을 눈 앞에 두고 주변국과의 정상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두 차례나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난 데 이어 연내에 북·러 정상회담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안에 북러 정상회담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온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과 라브로프 장관의 회동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북러 수교 70주년인 올해 양국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 TV : 올해에 고위급 왕래를 활성화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적극화하며 특히 북러 최고 영도자들 사이의 상봉을 실현시킬 데 대하여 합의를 보았습니다.] <br /> <br />국경을 접하고는 있지만, 그동안 북러 관계는 평양과 모스크바의 거리 만큼이나 소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집권 7년 차인 지금까지 북러 정상회담은 거론된 적도 없었던 데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이번 방북도 9년만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최근의 다소 이례적인 양국의 행보는 '세기의 담판'이라고 불릴만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, 동북아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러시아와 향후 예고된 비핵화와 경제 개발 과정에서 우방을 확보하려는 북한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, 러시아와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강화해 놓는 것이 미국과의 핵 협상 이후에 경제협력 부분에서 보다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.] <br /> <br />이미 올해 들어서만도 두 차례의 북중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을 치른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북러 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친다면, 비핵화 조치 이후 국제사회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위상과 인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6자 회담 당사국 가운데 남은 한 곳인 일본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감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관계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11743477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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