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경기도지사 선거가 소송전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배우와 관련한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야권 후보들은 '할 테면 하라'고 맞받았습니다. <br> <br>김기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] <br>"승패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." <br> <br>[남경필 /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] <br>"댐이 터지기 전에 스스로 먼저 밝히시길 바랍니다." <br> <br>[김영환 /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] <br>"법적 조치를 하겠다고, 저로서는 겁박을 당한 상태에 있습니다." <br>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에게 이번에는 안 참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김영환 후보는 고소는 자유지만 국민에게 예의가 아니라며 맞받아쳤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이 후보를 '고소대마왕'이라고 불렀습니다. <br><br>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거짓말을 고소와 고발로 꾹꾹 막아놓고 있다며 이 후보를 협공했습니다.<br> <br>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'일간베스트' 회원이라고 지칭한 네티즌 4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. <br> <br>sk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김용우 <br>영상편집 : 김지균 <br>그래픽 : 김승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