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잠시 후 어제 유세현장에서 넘어진 대구시장 후보의 모습을 공개합니다. <br> <br>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를 두고 다친 게 맞다, 아니다 과장되게 넘어졌다는 논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권영진 후보가 선거 운동을 하던 중 한 여성이 권 후보를 밀칩니다. <br> <br>권 후보가 뒤로 넘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됩니다. <br> <br>꼬리뼈를 다친 것으로 알려진 권 후보는 이틀째 선거운동을 못했습니다. <br> <br>[장원용 / 권영진 후보 대변인] <br>"이 중요한 시기에 정작 저(권영진)는 병원에 누워있어야 합니다. 입술과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 갑니다." <br> <br> 당시 영상이 공개된 이후 권 후보가 과장된 행동을 했다, 명백한 폭행이었다는 논란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권 후보는 SNS를 통해 상대방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경찰은 해당 시민에게 폭행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신중히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유권자들의 표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경민 / 대구 수성구]<br>"달라진 것도 없고 다른 당 뽑아 가지고 일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." <br> <br>[장미화 / 대구 남구] <br>"(보수당 지지는) 예전과 다른게 없다 이런 생각도 들고, 경쟁률이 많이 높기는 하지만…" <br> <br> 권 후보 폭행 논란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박은영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