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난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입니다. 56.8%였는데요. <br> <br>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끌어올릴 묘안을 찾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. <br> <br>투표빵, 선거라떼같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총동원됐습니다. <br> <br>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놀이기구 대관람차,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'투표 독려’ 최고의 장소입니다. <br> <br>커피, 쿠키, 어묵도 홍보대사가 됐습니다. <br> <br>"하!" <br> <br>화성행궁에서 펼쳐진 무예 공연 <br> <br>"펑" <br> <br>허위비방 척결 문구가 드러나고 칼로 '흑색선전'을 베어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 <br> <br>대전의 유명 빵집엔 기표 기호를 그려 넣은 '투표빵'이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김도형 기자] <br>"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빵의 포장지에도 이렇게 투표하자는 문구를 넣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두수 / 대전 중구] <br>"투표 날이 다가왔구나. 6월 13일에 투표를 해야겠구나, 이런 생각도 들고" <br><br>역대 지방 선거 투표율은 6번 가운데 5번, 60%에 미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대형 이슈에 가려 투표율이 더 떨어질까 우려한 선관위가 '생활 밀착형’ 홍보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유명 연예인들도 힘을 보탰습니다. <br> <br>"경남도지사로." "푸하하하." "당선되셨습니다." <br>"노는 사람 없이 일자리 구축해주셔야 되고요." <br> <br>중앙선관위가 선거 홍보에 투입한 금액만 213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. <br> <br>"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고 싶으신가요?" "6월 13일." <br><br>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김용우 <br>영상편집 : 김태균 <br>영상제공 : 중앙선거관리위원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