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6월의 첫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. 때이른 폭염이 전국을 뒤덮었습니다. <br><br>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기온 30도를 웃돌았고, 경남 창녕은 35.2도로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남부지역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신호가 울리고 파도가 밀려옵니다.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하는 사람들. 물벼락을 맞으며 더위를 날립니다. <br><br>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이른 더위에 해수욕을 즐깁니다 . 개장까지 20일 넘게 남았지만 모래사장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[조기훈 / 경기 안양시] <br>"처음에는 조금 추웠는데 바닷물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아서 가족들과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." <br><br>어제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도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 해운대 6만 5천여 명을 비롯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오늘 하루 12만 명이 몰렸습니다. <br><br> 어린이들은 분수대로 뛰어들었고, 청계천은 산책하는 사람보다 다리 밑에서 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. 경남북과 전남 내륙지역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> <br> 폭염주의보는 이틀 연속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. <br><br>[배유미 기자] <br>"햇볕이 내리쬐는 도심, 이런 시멘트 건물 주변은 열기가 더 뜨겁습니다. 실제 온도는 38도나 됩니다 " <br> <br>오늘 낮최고기온은 서울 30.1도 대구 33.9도 광주 32.4도 등 대부분 30도를 넘겼습니다. <br><br>경남 창녕은 35.2도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<br> <br>[김수환 / 경북 경산시] <br>"한여름도 아니고 지옥 같아요. 집에서 나오자마자 땀나고 진짜 너무 더웠어요." <br> <br>일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김한익 박재덕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오수현 <br>그래픽 : 김승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