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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격전지 송파을 ‘3색 열전’…곁에서 본 세 후보

2018-06-02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방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 바로 송파을입니다. <br> <br>최재성 민주당 후보와, 두 전직 앵커들이 치열하게 맞붙었는데요. <br> <br>세 후보들을 이동은, 이서현, 김민지 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최재성/ 송파을 더불어민주당 후보] <br>송파에서 승리해야 된다! <br> <br>[배현진/ 송파을 자유한국당 후보] <br>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러 왔습니다. <br> <br>[박종진/ 송파을 바른미래당 후보] <br>"정신 똑바로 차리면 박종진이 된다" <br><br>이른 아침 집을 나서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최재성 민주당 후보. <br> <br>"잠을 잘 못 자신 것 같아요, 어제" <br>"계속 못 잤죠. 뭐" <br> <br>출근 인사 뒤 참모들과 회의로 하루를 시작합니다. <br> <br>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특이한 자세, 주민들과 시선을 맞추려고 고안해 낸 동작입니다. <br> <br>"눈높이를 낮추기 위한 각도이기 때문에 이렇게 구부려야 되는 게 맞는 거지." <br> <br>경기 남양주에서만 3선을 했지만 송파을은 첫 도전 시간을 쪼개다 보니 점심은 주로 차에서 때우고 밤에도 쉴 틈이 없습니다. <br> <br>"노무현 대통령이 많이 했던 방식인데 아아, 하하하" <br><br>"안녕하세요 배현진입니다. 좋은 하루 되세요!" <br> <br>뉴스 앵커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의 강점은 친근한 스킨십. 후보 등록을 한 이후로 단 하루도 출근길 인사를 거른 적이 없습니다. <br> <br>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도 이제 어색하지 않습니다. <br> <br>"여러분 열심히 살아서 성취한 것이 죄가 되는 세상입니까?" <br> <br>주민들의 응원은 힘이 됩니다. <br> <br>(아이고 우리 이쁜이 왔네. 하하하 사랑해) <br>"열심히 하겠습니다." <br><br>(이른 아침부터 어디 가세요?) <br>"절실해 가지고 마음이. 2주밖에 안 남았잖아요." <br> <br>새벽 기도로 하루를 연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. 지하철역과 공원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납니다. <br> <br>"안녕하십니까. 국회의원 후보 박종진 앵커입니다" <br> <br>(많이 내가 얘기했어요.) <br>"도와주십시오. 파이팅! 3번 오케이!" <br> <br>공천 논란 끝에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만큼 식사 시간까지 홍보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> <br>(식사 더 하셔?) <br>"사장님이 나 못 알아보니깐 서운했어요." <br><br>[최재성] <br>"탄천 8km를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합니다." <br><br>[배현진] <br>"재건축 규제 또 세금폭탄 문제 반드시 저지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[박종진] <br>"대한민국 교육은 반드시 박종진이 책임지겠습니다." <br><br>[최재성] <br>"정치가 쇼맨십으로는 안 되는 거니까" <br> <br>[배현진] <br>"결단력 그것만큼은 제가 자랑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[박종진] <br>"(저는)철새도 아니고 국방의 의무도 다 졌고." <br> <br>민주당 최재성 후보에 맞선 배현진 박종진 후보의 단일화 성사 여부가 송파을 선거의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이동은 기자 story@donga.com <br>이서현 기자 newstart@donga.com <br>김민지 기자 mj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조승현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박형기 <br>그래픽 : 정혜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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