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인하면서 주최국 싱가포르는 최대 협력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장소로는 샹그릴라 호텔과 카펠라 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싱가포르 정부는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리는 자리를 빌려 북미정상회담의 좋은 주최국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응 엥 헨 / 싱가포르 국방 장관 : 싱가포르는 좋은 주최국이 되도록 맡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. 미국과 북한은 물론 싱가포르 안보 당국도 회담의 안전을 위한 준비로 분주합니다.] <br /> <br />싱가포르 정부는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발생하는 보안 비용을 흔쾌히 부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응 엥 헨 / 싱가포르 국방 장관 : 이번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작게나마 기여하길 원합니다.]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 장소로는 싱가포르 남부 휴양지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본섬과 센토사 섬을 연결하는 다리만 차단하면 차량 등의 접근을 봉쇄할 수 있어 보안과 경호에 유리한데 북미가 이미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015년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잉주 당시 대만 총통의 정상회담이 열렸고 해마다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려 경호 노하우가 축적된 샹그릴라 호텔도 계속 거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 기간에 묵을 숙소로 북한 준비팀이 머문 풀러턴 호텔이 선호되고 있는데, <br /> <br />하루 650만 원 가까이 되는 숙박비를 싱가포르 정부가 대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030423263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