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여당인 민주당은 대세론을, 야권은 여당의 싹쓸이만은 막아달라며 견제론을 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을 맞아 여야 모두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,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동선을 보면 어느 정도 선거 전략이 드러나는데요, 오늘 여야가 일제히 수도권으로 모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지만 전략은 조금씩 달랐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후보 개개인의 공약이나 경쟁력보다 '원팀'을 강조하며 민주당 대세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서울, 경기, 인천 광역단체장 후보가 합동 유세를 진행했고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아직 적폐세력이 지방정부에 자리 잡고 있다며, 이번 선거에서 민생 외면 세력을 끝장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역시 수도권에서 선거 운동을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김성태 공동위원장이 경제 실정론을 내세우면서 정부 심판론에 주력했지만, 홍준표 대표는 특별한 일정 없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다소 잠잠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지도부가 영·호남에서 각개전투를 진행한 바른미래당은 공식 선거전 뒤 처음으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집중 유세를 진행, 그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락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지느냐, 즉 득표율에도 당의 명운이 걸린 만큼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기초 단위 선거에도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야당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경우는 좀 다른 동선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평화당은 '호남 올인' 전략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 곳곳을 돌며 평화당만이 무너진 호남 경제를 세울 수 있다고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호남 경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당 존속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지도부는 호남에서는 여당을 왼쪽에서 지원·견제하는 야당론을, 경남은 노동자 표심을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젊은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에서 '수도권 제1야당'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그런데 5개 정당의 움직임을 다 살펴봤는데요. <br /> <br />특이한 게 제1야당인 한국당 홍준표 대표 일정이 없는 거 같아요. 왜 그런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다음 장소를 물색하는 차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요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31606544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