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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희 구속 여부 내일 결정...한진家 전방위 압박 / YTN

2018-06-03 3 Dailymotion

운전기사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(4일)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내일 밀수 혐의로 세관에 소환되고 조현태 대한항공 사장의 부정 편입 의혹 조사도 본격화합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번이나 경찰에 불려 나왔던 이명희 씨는 죄송하다면서도 직원들을 때리거나 회유했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명희 / 일우재단 이사장 : (조사에서 상습폭행 혐의 인정하셨습니까?) 죄송합니다. (지금 심정 얘기해 주시죠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조사 과정에서도 이 씨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샀던 '공사장 폭행'을 제외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씨가 말을 맞추거나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, 상습폭행과 상해 등 7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가 구속되면 재벌 총수 부인이 직원을 때려 구속되는 초유의 사례가 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뿐 아니라 다른 기관들도 한진 일가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필리핀 가사 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 당국에 소환됐던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번엔 밀수 혐의로 인천세관에 출석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도 인하대를 방문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부정 편입학 의혹을 현장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횡령과 배임, 해외 농특산물 밀반입, 직원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으로 검찰과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정부기관 10곳에서 한진 일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조현민 전 전무에게 폭행당한 직원이 소속한 광고대행사를 시작으로 두 달 동안 한진 일가는 11차례 압수 수색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각종 비리 의혹 등 내부 제보가 잇따르면서 한진 일가가 형사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031742221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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