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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시장 선거 각축..."문풍 몰아 탈환" vs "보수의 수성" / YTN

2018-06-03 1 Dailymotion

전국의 광역단체장 선거 상황을 짚어보는 기획 시리즈, 이번에는 인천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친문 핵심 인사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과 연임을 노리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후보도 거대 양당의 아성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물길과 하늘길이 동시에 있는 첨단도시이면서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경도시인 인천광역시. <br /> <br />지금까지 치러진 6차례 시장선거에서 지난 2010년을 제외하곤 모두 보수 정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 양상은 달라 보입니다. <br /> <br />'친문 핵심'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, 현직 시장인 자유한국당 유정복, 바른미래당 문병호, 정의당 김응호 후보가 치열한 경쟁에 나섰는데,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대한 높은 지지가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박남춘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, 문 대통령과 자신의 인연을 강조하는 이른바 '친문 마케팅'을 활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내어준 인천을 되찾아 수도권에서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발을 맞춘 서해평화협력청 설치,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남춘 /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: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.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원하시는 것, 시민들의 삶을 바꿔드리는 정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유정복 후보는 시장으로서 재정 건전화를 달성했다는 점을 과시하면서 수성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선된 재정을 바탕으로 원도심을 부흥하고,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해 지상에는 시민들의 문화·체육 시설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정복 /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: 저는 지난 4년 동안 확실한 성과를 이뤄낸 검증된 후보입니다.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복지 제일의 도시를 만들어가고….] <br /> <br />문병호 후보는 신혼부부에게 장기 임대아파트 1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등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거대 양당 구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병호 /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 : 저 문병호는 시민운동가 출신,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서 시민 중심 행정, 시민의 이익을 정확히 대변하는 시장이 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40515391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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