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일이었던 어제, 용산에서 4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한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, 인근 주민들은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현장 합동감식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감식반 인원들의 모습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처참히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단서를 찾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1시부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붕괴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가 난 건 어제 낮 12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용산에 있는 4층짜리 상가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4층에 살고 있던 60대 여성이 건물 잔해에 다리가 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1, 2층은 식당으로 3, 4층은 주택으로 사용됐는데요. <br /> <br />평일이면 백여 명이 넘는 손님이 줄을 설만큼 북적이는 곳이지만, 주말인 어제는 영업하지 않아 다행히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오늘 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고가 난 건물 건물주와 세입자 등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붕괴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도 확보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영상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붕괴 당시 사고현장 건너편 CCTV에 찍힌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뾰족한 지붕의 흰색 건물이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건물이 단 몇 초 만에 무너져 내리고, 주변은 피어오른 먼지로 금세 뒤덮입니다. <br /> <br />곧 소방서 차량이 현장에 줄지어 도착하는 모습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건물이 무너져 내린 지 한 시간여가 지난 뒤에도 계속 먼지가 솟구치는 모습도 확인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고 현장 인근 주민과 상가 상인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추가 붕괴 위험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사고 장소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파 등을 할 때마다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고. <br /> <br />주변 땅이 자주 주저앉기도 있었다는 진술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사고현장 인근 다른 건물들에서도 벽에 금이 가거나 타일이 갈라져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너진 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세입자는 지난해부터 건물 외벽이 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041310091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