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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철, 베이징 거쳐 평양행…中 최고위층 만났나

2018-06-0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영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커다란 친서를 전달했고, 어제 밤 중국으로 왔습니다. <br> <br>미국 가기 전에 1박을 했던 베이징에서 어제 하루 더 묵었습니다. <br> <br>중국 최고위층을 만났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> <br>정동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출국 수속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평양행 고려항공 비행기 탑승 직전 북미회담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. <br> <br>[김영철 /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] <br>("부위원장님, 북미 회담 준비는 잘 진행됐는지….") <br>"…." <br> <br>김 부위원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던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도 고려항공 비행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출발해 어제 밤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북한 대사관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지만, 늦은 밤까지 대사관에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베이징 소식통은 "트럼프 대통령 면담 직후인 만큼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 극비리에 중국 측과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 <br>중국 외교부는 김 부위원장의 방미 이후 북-미 정상회담이 공식 확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. <br><br>[정동연 특파원] <br>"북미 회담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도 자국의 역할을 강조했던 중국이 중국을 거쳐가는 김 부위원장을 통해 미국의 뜻을 확인하려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"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. <br> <br>call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이재근 <br>그래픽: 윤승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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