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남은경 /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팀장 <br /> <br /> <br />용산 상가건물 붕괴를 계기로낡은 건물이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의 계속되는 신고에도관계 당국이 내버려뒀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남은경 팀장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. 팀장님,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무너진 건물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낡은 건물인데요. 서울 구도심에 이런 건물들이 적지 않을 텐데 또 다른 사고 위험성도 있다고 봐야 될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개별 건축물에 대한 안전이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지금 이번 용산 지역처럼 재개발 사업이라든지 재건축 사업 이런 대형 사업들을 통해서만 노후를 개선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이라든지 그리고 강제로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체계는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주민들은 담당 구청이죠. 용산구청에 건물의 위험성을 신고했다고 호소를 했는데 구청에서는 민원 접수를 무시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고요. <br /> <br />특별하게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. 관계당국의 대처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일단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이걸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번 사안 같은 경우는 주민들이 그것을 느끼고 구청에다가 해당 조치들을 요구했을 텐데도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가 잘 안 되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특히 여기가 다른 재개발 사업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서 구청이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거나 점검하려 하는 노력들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무너진 건물은 10여 년 전에 재개발 구역이 포함이 됐지만 사업이 계속 지연됐는데요. 재개발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가 이번 사고와 관련됐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재개발 사업 주체가 건물들이 노후가 되면 소유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측면들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지구가 조성되고 조합이 설립이 되지만 이후 사업 추진 과정은 갈등이나 분쟁들 때문에 제대로 조성되지 않았고 이번 용산 구역 같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051008136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