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느슨한 비핵화도 용납할 수 있을 것 같이 말했지요. 그 바람에 어떤 결론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박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첫 대면을 하지만 한 번에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비핵화 프로세스 논의가 진행 중인 판문점 실무협상도 가닥을 잡아나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[세라 샌더스 / 백악관 대변인] <br>"비무장지대에선 미국 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북한 대표단과 외교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논의는 매우 긍정적이며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백악관은 북한 비핵화 이전까지 제재를 풀지 않겠다며 제재 완화 논란을 차단했습니다. <br> <br>[세라 샌더스 / 백악관 대변인] <br>"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.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되지 않는 한 이 제재들을 풀지 않을 겁니다." <br> <br>매티스 국방장관은 주한미군 철수 논란을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[제임스 매티스 / 미국 국방장관] <br>"그들(주한미군)은 아무데도 가지 않습니다. 논의 주제조차 아니죠. 10년 전, 5년 전, 올해의 안보 여건 때문에 그들은 거기에 있는 겁니다." <br> <br>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의 시발점이 될 북미 정상회담 협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박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창종(VJ)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