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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·안철수 "네가 양보"...박원순 "갈 길 간다" / YTN

2018-06-05 2 Dailymotion

6·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자유한국당 김문수,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지만,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개의치 않겠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김문수,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3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 후보 단일화 방안을 논의했지만, 생각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는 일단 단일화가 여러 면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달리 같은 정당 소속 구청장과 광역·기초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뿐더러 안철수 후보 측이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자신에게 양보할 것만 권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: 지금 시간상으로 단일화라는 것이 어떤 절차와 방법을 논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안 후보의 입장도 확고합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의 지지가 모이는 후보로의 단일화는 가능하다는 생각을 내비치면서도 인위적인 단일화는 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: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지지를 모아 주실 겁니다. 그렇게 되면 지지를 받지 못한 후보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포기하거나….] <br /> <br />당 차원에서도 한국당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안 후보의 인물은 높이 사지만, 조직의 열세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며 김 후보로의 단일화 결단을 촉구했고,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도 김 후보의 결단을 요청하고 나서는 등 서로에 대한 양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는 김문수, 안철수 후보의 사정이라며 오로지 시민들을 열심히 만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과 민주당이 압승할 거란 판단에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시민의 마음을 사는 게 중요하지, 선거 공학적인 접근이 영향을 미칠 거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사전투표를 사흘 앞두고 야권 일각에서는 김문수, 안철수 후보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, 불리한 선거구도 속에 막판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52223119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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