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해류 타고 움직이는 해양 쓰레기...한·중·일·러 '공동 대응' / YTN

2018-06-05 3 Dailymotion

바다에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는 이제 지구촌의 문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를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, 해양 생물들의 서식마저 위협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 인접 국가들의 해양 쓰레기 담당 정부 대표단이 부산에 모여 공동 대응을 논의하며 국제 협력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운대 해변에서 비옷을 입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연신 봉투에 담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도 지나지 않아 마대자루는 버려진 어구와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찹니다. <br /> <br />봉사활동에 나선 초등학생들은 해양 쓰레기가 불러오는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소율 / 동천초등학교 5학년 : 담배꽁초도 많고 플라스틱도 많아서 바다 생물들이 왜 이렇게 많이 죽어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.] <br /> <br />전 세계에서 해양 쓰레기가 심각한 환경 문제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, 일본 등 4개국의 해양 쓰레기 정부 대표와 연구기관 및 NGO 단체 회원들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에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의 해양 쓰레기 관리 현황과 대처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해수부는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온 해안 쓰레기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하고, 친환경 부표 보급사업으로 양식장 쓰레기를 감소시킨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해양 쓰레기 저감 대책을 논의한 각국 대표단들은 공동 대응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하고,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명상순 /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 사무관 : (해양 쓰레기는) 바다로 유입되면 해류를 타고 개별 국가뿐만 아니라 멀리 대양까지 흩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래서 인접 국가와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인 분야입니다.] <br /> <br />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국가 사이의 협력이 본격화한 가운데 가정에서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같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해양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052235545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