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~30대 남성 3명이 50대 부부를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 등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10일 10시 20분쯤 대구 불로동 한 골목길에서 50대 부부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37살 박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씨 등과 함께 싸운 부부 51살 이 모 씨와 55살 김 모 여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의 뺨을 먼저 때리면서 싸움이 시작됐고, 다툼이 진행되는 동안 양측이 서로 주먹을 주고받았다며 쌍방 폭행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도 같은 혐의로 이들을 약식 기소했고, 법원은 이 씨 부부에게 각각 벌금 70만 원을, 박 씨 등 3명에게 200만 원에서 50만 원의 벌금을 내라고 처분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부부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것처럼 편집된 영상이 인터넷에 배포되면서 사건이 다시 불거졌고, <br /> <br />이 씨 부부의 가족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부부를 폭행한 사람 가운데 아버지가 경찰인 사람이 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건 처리 과정에 문제는 없었고, 부부와 싸운 20~30대 가운데 가족이 경찰인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[lyj1025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060024340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