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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만 '안전 사각지대' 3백여 곳...전수 조사 / YTN

2018-06-05 2 Dailymotion

며칠 전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진 정비구역처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곳이 서울에만 3백 개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뒤늦게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는데, 전국의 다른 지역들도 대책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물 붕괴 현장에서 3백m 떨어진 용산의 또 다른 정비구역. <br /> <br />지어진 지 40, 50년이 넘은 건물이 수두룩합니다. <br /> <br />역시 10여 년 전에 정비구역에 지정됐지만 최근까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안전 점검은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 관리의 1차적 책임은 건물 소유주에게 있지만 사실상 철거가 예정된 상황에서 손을 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구청도 정비구역 조합이 책임질 문제라며 뒷짐만 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비구역 주민 : 100% 구청에서 자기 역할 못 했다고 해야겠죠. 언제 철거될지 모르지만, 철거될 때까지는 항상 위험에 노출된 상황인데…] <br /> <br />여기에 소규모 상가 건물은 건축법이나 시설물 안전 특별법에서 정한 관리 대상에서도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의 현실이 도마 위에 오르자 서울시는 뒤늦게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비구역에 지정됐지만, 아직 구체적 사업 계획이 인가를 받지 못한 곳을 모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의승 / 서울시 대변인 : 10년 이상 경과된 182개소를 우선 점검하면서 점차적으로, 순차적으로 전체 309개소 합동 점검 마치겠다는…] <br /> <br />철거가 예정된 건물이라도 안전 점검을 하도록 강제하는 근거도 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060359562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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