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, 뉴델리 — 인도의 한 외과의사가 인도의 수도, 뉴델리에 있는 한 병원에서 해고당했습니다. 머리에 수술을 받아야할 환자의 다리에 불필요한 수술을 시행했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외과의사는 비젠드라 티야기라는 이름의 50세의 남성의 오른쪽 다리에 구멍을 뚫어 핀을 삽입했고, 이후 그는 잘못된 환자의 다리에다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. 엄마야, 어떡해요... <br /> <br />티야기 씨는 교통사고로 머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SBS측의 보도에 따르면,이 외과의사는 ‘비젠드라’ 티야기 씨와 다리가 골절된 유사한 이름의 ‘비렌드라’라는 환자와 헷갈린 것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그는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고 제대로된 수술로 핀을 제거했습니다. 그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했지만, 병원측은 이후 그를 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, 티야기 씨는 병원에서 퇴원했지만, 이 불필요한 수술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1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