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충일을 맞은 서울 국립현충원에는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유엔 기념공원에서는 6·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 장병과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묘비들 사이에 추모객들이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정신을 기리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리고, 고인의 생전 모습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추억을 되새깁니다. <br /> <br />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울과 대전의 국립현충원에는 종일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호 / 서울 명일동 : 처남이 월남전에서 전사하셨기 때문에 참배하기 위해 왔는데 여기 올 때마다 나라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참배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하얀 국화꽃들이 유엔군 묘지 앞에 가득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6·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추모객들은 고개를 숙입니다. <br /> <br />11개국 2천3백여 명의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어린아이들에겐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배움터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수 / 부산 구학초 6학년 :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분들을 알고 싶었고 6·25 전쟁 때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에게 미안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추모 물결에 동참한 시민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마음에 새기며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061913053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