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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 둘 탔는데…‘만취 트럭’ 고의로 3차례 추돌

2018-06-06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만취한 50대 운전자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장면입니다. <br> <br>이러기를 모두 4차례. <br> <br>승용차 안에 있던 아이들과 엄마는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적을 울리며 1톤 트럭 한 대가 멈춰있는 승용차 뒤를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승용차 운전자가 내려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에게 다가갑니다. <br> <br>트럭 운전자는 뒤로 차를 빼는 듯 하더니 갑자기 앞에 있던 승용차를 다시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순간 승용차 안은 공포에 휩싸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~악, 아~악, 엉엉" <br> <br>차에 있던 1살, 2살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아이 엄마는 다급히 경찰에 신고전화를 겁니다. <br> <br>[피해 차량 여성] <br>"뒤에서 차를 받았는데, 계속 차를 받고 있어서, 차가 멈춰 있는데 계속 받고 있어요." <br> <br>아이들의 아빠인 승용차 운전자는 트럭 창문을 두드리며 막아보려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. <br> <br>트럭은 첫 추돌 후 승용차를 세차례 더 고의적으로 들이받았습니다. 순찰을 돌던 경찰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오자 트럭은 승용차 운전자를 매달고 도주합니다. <br> <br>트럭 운전자는 5백미터를 도망치다 다른 차와 2차 사고까지 낸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트럭 운전자 55살 최 모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.206퍼센트로 만취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자기가 술에 취해서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. 우리도 그거(고의 추돌)에 혐의를 두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다행히 승용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아이 엄마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최 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추가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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