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주로 인한 난폭운전의 위험성을 보여 주는 영상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취 상태로 추돌 뒤 세 번이나 고의 충돌하고 피해 차량 운전자를 매달고 도주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톤 포터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의 후방을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앞좌석에는 부부가, 뒷좌석 카시트에는 1살과 2살배기가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차량 운전자가 가해 운전자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마디 대꾸 없이 트럭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을 1m 정도 후진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부터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피해 차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 고의로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엄마와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가해 차량은 더 멀리 후진한 뒤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아 매우 빠른 속도로 피해차량을 다시 강하게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피해 차량을 세 번이나 들이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피해 차량 안에서 여성은 결국 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차량 승객 : 뒤에서 차를 들이받고 있는데 계속 차를 들이받고 있어서요. 멈춰 있는데 계속 들이받고 있어요.] <br /> <br />근처에 있던 경찰이 도착했지만 가해 운전자는 피해 차량 운전자를 매단 채 그대로 도주합니다. <br /> <br />가해 차량 운전자는 얼마 가지 못해 2차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힙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가해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.206%로 만취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담당한 부산 동래경찰서는‘ 피해자 조사와 함께 가해 운전자의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062241468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