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많은 체리는 특히 몸에 좋은 성분도 많아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내에 유통 중인 체리는 모두 외국에서 수입하거나 외국 품종을 국내에서 재배한 것이라 국산 품종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친구들 손을 잡고 체리농장에 들어서는 아이들. <br /> <br />빨갛고 노랗게 잘 익은 체리를 따 먹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. <br /> <br />[선정희 / 경기도 화성시 : 마트에서 본 거는 약간 검붉은 색이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노랗고 빨갛고 맛도 너무 새콤달콤하고 아기도 너무 좋아하고 너무 맛있어요.] <br /> <br />이 농장에서 재배하는 체리는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. <br /> <br />미국산 체리보다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[지완근 / 체리농장 대표 : 맛을 보신 분들은 꼭 다시 찾아주시고 수확체험을 한번 하신 분들은 다음에 와서 꼭 다시 수확체험을 해요, 엄청나게 많이 늘었죠.] <br /> <br />체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체리 수입량은 지난 10년간 18배나 늘었고 국내 체리 재배면적도 11배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내에서 재배하는 체리는 모두 외국 품종. <br /> <br />외국 품종이더라도 국내에서 생산한 체리 가격이 수입 체리보다 40%나 싸 소비자에게 유리합니다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외국 체리 품종 가운데 국내 기후에 알맞은 품종을 골라 농가에 추천하고 한편으로는 국산 체리 품종 개발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남은영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체리 육종에는 15년 이상 오랜 기간이 걸리는데요, 2025년에 순수 국산 품종이 개발된다면 맛도 좋고 생산성도 좋은 그런 품종이 개발돼...] <br /> <br />머지않아 맛있고 몸에도 좋은 순수 국산 체리가 등장해 입맛을 돋우고 농가소득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071713201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