닷새 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는 주변 상공에 군 공격헬기가 등장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의 숙소로 거론되는 호텔들은 보안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강진원 기자! <br /> <br />회담장 주변 하늘길과 바닷길이 오는 12일 회담 기간을 전후해 통제될 것이라고 오전 방송에서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카펠라 호텔 인근엔 군 공격헬기까지 등장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제가 지금 있는 곳은 북미 정상회담장인 카펠라 호텔 근처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상공에서 군 공격 헬기와 초계기 등이 오늘 오전부터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테러 등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경계수위가 올라간 겁니다. <br /> <br />보안 강화와 관련한 싱가포르 경찰의 특별 성명도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회담장과 북미 정상 숙소 주변의 보안 검색과 출입 통제를 진행한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싱가포르 본섬에서 카펠라 호텔이 있는 센토사섬을 연결하는 다리도 곧 막힐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케이블카와 모노레일도 센토사섬에는 멈추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미 두 정상의 숙소 주변 경계도 강화된다고 얘기했는데, 머무를 곳이 정해진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지는 않습니다. 센토사섬 외에 싱가포르 본섬 고급 호텔 밀집 지역이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됐지만, 구체적인 숙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 문제 때문에 막판까지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싱가포르 내 호텔 몇 곳이 두 정상의 숙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샹그릴라 호텔에 머무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당국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 곳 안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마다 아시안 안보회의가 열리고 중국과 타이완의 정상회담도 개최되는 등 국제행사 경험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는 마리나 베이 인근 풀러튼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과 가까운 세인트레지스 호텔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 의전 관련 북측 실무대표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머물렀거나 들른 곳들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풀러튼 호텔이 있는 곳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0718061305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