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음주운전 엄벌 인식 확산...경찰에 '불똥' / YTN

2018-06-07 0 Dailymotion

부산에서 만취한 1t 트럭 운전자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3차례나 고의로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지자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, 대중의 공감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t 트럭이 멈춰있는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은 공포에 휩싸여 비명을 지르고, 1살과 2살 아이는 계속되는 충격에 울음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만취 상태의 트럭 운전자 A 씨가 낸 사고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보도를 통해 퍼지자 대중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를 '악마'라고 표현하는가 하면,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빗발쳤습니다. <br /> <br />대중의 비난은 경찰에도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 데다, A 씨가 트럭을 여러 차례 흉기처럼 이용한 탓에 구속 수사를 예상했지만, 경찰이 A 씨를 귀가시킨 뒤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하면서 비난이 쏟아진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반적인 형사 사건과는 달리 교통사고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부상 정도와 사고 상황 등을 종합해 볼 때 당시로선 구속 수사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피의자 상대로 1차 조사는 했는데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. 2차 조사를 더 보강해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음주운전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대중들의 인식이 커지면서 수사 절차를 두고 경찰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071806053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