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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년 동안 156차례 고의사고 4억여 원 챙긴 부부 구속 / YTN

2018-06-07 7 Dailymotion

6년 동안 150번 넘게 고의 교통사고를 내 4억6천여만 원을 챙긴 가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에 딸까지 동원한 40대 남성은 보험설계 일을 하는 아내와 재혼한 뒤 본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란색 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차. <br /> <br />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가 그대로 좌회전하면서 직진하는 차와 부딪힙니다. <br /> <br />경북 구미의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. <br /> <br />좌회전하려던 승용차가 직진하는 택시를 발견하고, 속도를 줄이고 멈춥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택시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승용차와 충돌합니다. <br /> <br />[승용차 동승자 : 차 온다, 스톱! 일부러 박았네….] <br /> <br />지난 6년 동안 150차례가 넘는 고의사고를 낸 45살 김 모 씨 가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금과 합의금 등으로 챙긴 돈만 4억6천여만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택시와 화물차 기사로 일한 김 씨는 10년 넘게 사고 없이 운전한 베테랑이었지만, 보험설계사인 아내 53살 최 모 씨와 재혼한 이후부터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등에 노란불이 들어오면 급정거해 추돌을 유발했고, 중앙선을 넘어오는 차들은 여지없이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일부러 몸을 들이대 후진하는 승합차와 부딪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금을 더 많이 타내려고, 딸을 뒷자리에 태워 사고를 내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천경찰서 관계자 : 혼자 타고 다니면서 87번 사고 내서 1억 얼마 타 먹고…. 자기 부인하고 다니면서 또 70건 해먹고, 자기 셋째 딸도 함께 타고 데리고 다니면서 또 7번….] <br /> <br />경찰은 김 씨 부부를 구속하고, 딸 23살 배 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080116282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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