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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폭 맞추고, 이동식 CCTV 설치…긴장의 싱가포르

2018-06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세기의 담판이 다가오면서 싱가포르 주요 호텔들의 경비도 더더욱 삼엄해졌습니다. <br> <br>이동식 CCTV와 보폭을 재는 장비까지 동원된 현장을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'세기의 담판'을 벌이게 될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. <br> <br>회담을 코앞에 둔 이곳은 두 정상의 동선을 따라 맞춤형 의전을 준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특히 호텔 주변에서는 보폭을 잴 수 있는 '걸음 거리 측정기'를 든 관계자들도 목격됐습니다. <br><br>두 정상의 보폭까지 신경 써가며 이동 경로별 의전 방식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예상되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에는 이동식 CCTV까지 새로 설치됐습니다. <br> <br>수십 대의 CCTV가 사각지대 없이 지나는 사람과 차량 모두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싱가포르 정부의 치안 계획도 하나 둘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회담이 열리는 센토사 섬 상공과 주변 해역까지 모두 포함한 통행 제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이미 카펠라 호텔은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고,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모레부터는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차단됩니다. <br><br>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역시 센토사 섬에선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게 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 <br>euna@donga.com <br>영상취재 이승헌 <br>영상편집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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