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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탁구 교류 재개…유승민 vs 김송이 맞대결?

2018-06-08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이 선언적으로는 비핵화를 약속한 지금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남북한과 중국, 일본 4개국만 참가하는 탁구 대회를 엽니다.<br><br>유승민 IOC 위원과 '커트의 달인' 북한 김송이의 대결이 주목됩니다.<br><br>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스웨덴에서 한반도기에 서로의 이름을 남기며 다시 만나길 약속한 남북 탁구 단일팀.<br><br>이후 평양오픈 출전 무산으로 분위기가 급랭했지만, 다시 교류의 길이 열렸습니다.<br><br>IOC가 오는 23일 올림픽의 날에 남북한과 중국, 일본이 참가하는 친선 탁구 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지난 3월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바흐 IOC 위원장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.<br><br>북한에선 명품 수비의 진수를 보여준 김송이와 박신혁이 참가하는데,<br><br>우리는 아테네 금메달리스트 출신 유승민 IOC 위원과 수비 지존 김경아가 출전합니다.<br><br>[유승민 / IOC 위원]<br>"은퇴하고 탁구를 너무 안 쳐서 걱정되는데. 김송이 선수랑 하든 마룽 선수랑 하든 누구랑 하든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싶습니다."<br><br>27년 전 지바 때부터 스웨덴 단일팀까지 남북 화해의 물꼬를 터온 탁구. 자부심이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.<br><br>[유승민 / IOC 위원]<br>"작은 테이블 안에 가장 작은 공 하나로 다 같이 결속이 되고, 하나가 된다는 것에서 매력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."<br><br>남북은 이번 주 몽골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도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등 남북한 스포츠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.<br><br>irontiger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기열<br>영상편집 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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