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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2년 전 6·10 만세운동…중앙고 후배들이 재현

2018-06-08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6·10 만세운동'을 아시나요? <br><br>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장례식 행렬이 지금의 종로3가를 지날 때, 중앙고 학생이 "조선독립만세" 선창을 하자 학생과 시민들이 만세를 외친 사건입니다. <br><br>92년이 지난 오늘 이 만세운동이 후배들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. <br>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중앙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만세를 부르며 격문을 뿌렸다." <br><br>"현장에서 50여 명의 학생이 검거됐다." <br><br>1926년 6월 동아일보에 보도된 '6·10 만세운동' 당시 모습입니다. <br><br>92년이 지난 오늘, 중앙고 학생들이 선배의 뜻을 이어 거리로 나섰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 <br>"6·10만세운동을 주도하신 선배님들께 묵념을 하겠습니다. 일동 묵념." <br><br>만장과 태극기를 든 700명의 학생들. <br><br>선배들이 목숨걸고 배포한 격문을 따라읽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 <br>"우리의 철천지원수는 자본 제국주의 일본이다!" <br><br>순종의 장례행렬에 맞춰 조선 독립 만세를 외쳤던 종로3가에 다다른 순간. <br><br>학생들은 92년 전 선배의 모습을 닮아 있었습니다. <br><br>[독립군가] <br>"독립군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." <br>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 <br><br>ym@donga.com <br>영상취재: 박찬기 <br>영상편집: 박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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