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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만취 1t 운전자' 사고 직전 대리운전 기사도 폭행...영장 신청 / YTN

2018-06-08 2 Dailymotion

부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화물차로 승용차를 여러 차례 고의로 들이받는 사건이 영상으로 뒤늦게 알려지자 운전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, 경찰은 신중한 입장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가 나기 직전에 자신의 화물차를 운전 중인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경찰이 해당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돌 사고를 낸 뒤 무려 3차례나 더 고의로 들이받은 만취 운전자. <br /> <br />차 안에서 공포에 떨던 어머니와 아이들의 비명까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들끓었지만, 경찰은 애초 구속 수사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피의자 상대로 1차 조사는 했는데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. 2차 조사를 더 보강해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추가 조사에서 뺑소니 사고 직전에 벌어진 다른 사건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차 운전자가 애초 대리운전을 맡겼다가 운전 중인 기사를 폭행해 내리게 한 뒤 운전대를 잡아 1.7km가량을 이동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경찰은 주요 사실이 밝혀지고 추가 혐의까지 드러났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리기사 폭행에 혈중알코올농도 0.206% 음주운전, 차로 사람을 치고, 남의 차를 부순 데다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고, 현장에서 달아난 부분까지 더해 적용한 혐의가 모두 6개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일반 시민들이 많이 공분하고 비난을 받고 있지만, 행위 자체가 중하고 그러면서 반성의 기미는 많이 없고….] <br /> <br />운전대를 대리기사에게 맡긴 그대로 귀가했더라면 모든 사건, 사고의 가해자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화물차 운전자. <br /> <br />거듭된 조사에도 술에 취해 당시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082236466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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