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두산의 김재환이 7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호가 보유한 최다 경기 연속 홈런 기록, 9경기가 이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점 차로 끌려가던 4회말. <br /> <br />두산 김재환이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상대 선발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정확히 받아쳐,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깁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들어 치른 7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, 이대호가 보유한 9경기 연속 홈런에 2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김재환은 리그 홈런 부문에서 SK 최정을 2개 차로 바짝 추격하며 홈런왕 경쟁에도 불을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환의 홈런 한 방으로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, 8회에도 안타 5개를 몰아치며 4점을 더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. <br /> <br />6회까지 1점만 내주고 잘 던진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올 시즌 9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3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기회. <br /> <br />롯데 외국인 타자 번즈가 KIA 윤석민의 초구를 받아쳐 통쾌한 만루홈런을 만들어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KBO 리그에 데뷔한 뒤 2년 만에 맛보는 첫 만루홈런입니다. <br /> <br />4연승을 달리던 KIA의 상승세는 만루홈런 한 방에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만에 돌아온 윤석민은 두 경기 연속 무너지며 평균자책점이 10.00으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백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데뷔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넘어서며 기선을 제압한 kt. <br /> <br />하지만 7회에만 5점을 내주고 무너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6082333471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