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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“김정은, 중국기 탑승 상징적”…‘후견국’ 과시

2018-06-1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전용기가 이닌 중국 민항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했죠. <br> <br>중국이 북한의 든든한 후견국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권오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화춘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(지난달 31일)] <br>"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주요 당사자로서 정전협정에 서명한 중국은 마땅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." <br> <br>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전용기 '참매 1호'가 아닌 중국 민항기 에어차이나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하면서 역사적인 회담의 첫 단계부터 중국의 존재감이 부각됐습니다. <br> <br>중국 정부는 이달 초부터 북한 측과 항공편을 제공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"김 위원장의 에어차이나 탑승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"며 "중국은 북한이 세계로 나아가는데 <br>대체불가한 역할을 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앞선 두 차례의 중국 방문에 이어 중국이 북한의 후견국임을 외부에 확실히 알렸다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[이정남 /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] <br>"중국은 북미회담이후 전개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형성 국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걸로 보입니다." <br> <br>향후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론에 다시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 <br> <br>hyuk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김민정 <br>그래픽: 서수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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