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두 시간 뒤면 열리게됩니다.<br>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><br>먼저 샹그릴라 호텔로 가봅니다.<br><br>황하람 기자.<br><br>곧 열릴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공개됐습니까?<br><br>[기사내용]<br>저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측 실무진이 머물고 있는 샹그릴라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.<br><br>드디어 오늘 세기의 담판, 북미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지는데요..<br><br>잠시 뒤인 오전 9시,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남부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됩니다.<br><br>회담은 연장 없이 오늘 하루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양측 통역만 배석하는 단독 정상회담 이후 참모진이 함께하는 확대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이 이어지고요,<br><br>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.<br><br>[질문]미국측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트위터를 통해 "사전 협의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"고 밝혔는데요.<br><br>그러면서 "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정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>'<br>백악관 역시 양측 간 사전협의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트럼프 대통령의 출국이 오늘 오후 8시로 앞당겨졌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,<br><br>이때문에 일각에선 핵심의제인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, 북미관계 개선 등에 있어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찾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습니다.<br><br>합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스타일을 감안할 때 회담장에서 파격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><br>오후쯤 되면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가 어느 정도 드러날 텐데요.<br><br>어떤 결과물이 나올지, 어떤 장면들이 연출될지,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<br>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한일웅 채희재<br><br>[2018.6.12 방송] 신문이야기 돌직구쇼+ 1310회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