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용현 / 동국대 북한한과 교수, 오경섭 / 통일연구원 연구위원, 김주환 /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<br /> <br /> <br />지금 현재 보고 계시는 이 화면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의 모습입니다. 그러면 지금부터 관련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,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, 그리고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김주환 기자,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죠. 우리 시각으로 10시부터 회담이 시작되는데 사실은 양측이 약속대로 15분간 악수 및 환담을 나누고 그다음에 10시 15분부터 배석자 없이 통역 한 사람씩만, 그러니까 4명만 들어가서 단독회담을 하고, 그런 일정을 하고 앞서 업무오찬을 하고 그 후의 일정은 아직 밝혀진 게 없는데 당초 예정대로라면 외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3시,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에 출발한다고 하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우리 시각으로 밤 9시에 출발한다라고 했지 이것이 워낙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의 프로토콜에 어긋나는 분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으면 더 연장할지. 그리고 관심사는 햄버거 먹겠다라고 했지 않습니까? 대통령 당선됐을 때. 햄버거 오찬을 할지, 이런 것들도 오늘 관심 중의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1시간 2분 정도 남은 상황인데요. 김용현 교수님,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, 누가 먼저 출발하는지 이런 것도 외교상의 의미가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지금 우리가 하나 주목해야 될 것은 이번 정상회담이 미국이나 북한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제3국에서 이뤄진다는 겁니다. 그 이야기는 결국 어느 주최와 개최, 다시 말씀드리면 주인과 손님의 관계가 아니고 두 사람 다 주인일 수 있고 두 사람 다 손님일 수 있는 그런 묘한 회담이 진행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보면 손님을 맞이해 측에서 나가서 기다렸다가 오는 손님을 맞는 그런 방식이 대체로 정상회담의 방식인데 지금 같은 경우는 양 정상이 동시에 입장하는, 또는 출발 시간을 조정해가면서 도착시간을 거의 일치시킬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동양적 예법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나이가 어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연장자이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좀 더 먼저 도착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마는 그러나 또 북미관계가 그동안 특수한 관계였고 또 상호 간에 지금 기싸움도 만만치 않게 벌여왔던 관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20902549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