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수행단을 이끌고 싱가포르 야경 투어에 나섰습니다.<br><br>외신들도 김정은 위원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상세하게 전하고 있는데요. <br><br>글로벌 뉴스룸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황규락 기자!<br>(네 글로벌 뉴스룸에 나와있습니다.)<br><br>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이뤄진 김위원장의 외출에 대해 외신들은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?<br><br>[기사내용]<br>네, 어제 여러 일정을 소화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대조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은 하루종일 호텔 안에서 두문불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.<br><br>밤 9시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김 위원장의 외출에 외신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><br>각 외신 별 헤드라인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<br><br>[NBC]"김,깜짝 심야 투어… 셀카도"<br><br>미국 NBC 방송은 시민들에게 손인사까지 건넨 김 위원장의 모습을 전하고 있고요. <br><br>[월스트리저널]"관광하는 독재자, 셀카찍다."<br><br>보수적 시각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조금 회의적으로 봤습니다. <br><br>'핵무장한 독재자'를 보기 위해 몰려든 구경꾼들과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이 인사했다고 비꼬았습니다.<br><br>[뉴욕타임즈]"자신만만 트럼프… 격차 여전"<br><br>트럼프 대통령의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.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하기도 했는데, 회담 결과에 낙과적이지만, 실제로 실무 협상팀은 협상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><br>[질문] 김 위원장의 외출 도중 화제가 된 장면이 있다고요?<br><br>네, 바로 이 사진입니다. <br><br>싱가포르 외무장관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때마다 사진을 하나씩 공개하고 있는데, 이번엔 김 위원장과 찍은 셀카를 공개했습니다.<br><br>싱가포르 유명 관광지인 마리나베이샌즈에 위치한 식물원에서 찍은 사진인데요.<br><br>김 위원장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잡혔습니다.<br><br>이번 김위원장의 깜짝 외출을 두고 일각에선 북미 간 실무 논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><br>[질문] 트럼프 대통령이 또 SNS에 메시지를 남겼다면서요?<br><br>네, 조금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겼는데요.<br><br>여기서 "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과연 트럼프의 말처럼 협상 결과가 어떨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글로벌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[2018.6.12 방송] 신문이야기 돌직구쇼+ 1310회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