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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北 안보 보장"...金 "비핵화 약속" / YTN

2018-06-12 3 Dailymotion

[기자] <br />여기는 싱가포르 미디어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역사적인 북미 두 정상의 만남이 이제 모두 끝났고요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김정은 위원장도 잠시 후면 평양으로 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두 가지 측면에서 오늘 나온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는 공동성명 형태로 나온 합의문이고요. <br /> <br />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인데요. 어떻게 보면 내용은 여기에 더 많이 담긴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국가 간 약속이 가장 높은 수준인 공동성명 형태로 합의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미국 정부가 그동안 비핵화 협상의 원칙으로 강조해온 검증 가능하며,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가운데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이라는 말이 모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과거에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허용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검증에 대한 얘기도 없어서 오히려 과거보다 좀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어떻게 보세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분명히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.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어제 마지막 브리핑을 하면서 CVID는 미국의 목표다. <br /> <br />이번 협상과 관련해서 미국의 목표다라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 협상의 결과를 보여주는 공동합의문에서 CVID에 대해서 명확하게 표현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것은 성공으로 볼 수 없다라는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실제로 나온 공동성명에는 완전한 비핵화라고 하는 표현이 들어갔고 말씀하신 것처럼 검증 가능하다, 또 불가역이다라는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또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. 이번에 나온 공동성명 전체는 대통령 수준의 총론적인 부분만 들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내용들이 굉장히 축약해서 나온 것이고 CVID라고 하는 내용을 어쩌면 완전한 말이라는 말로 대표하는 표현을 했을 수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이 사실 지난 4.27 남북 정상회담 때도 유사한 논의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도 완전한 비핵화라는 용어가 사용이 되는데 그 뒤에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의 설명에 따르면 남북 정상의 협의 과정에서 완전한 비핵화라고 하는 표현은 미국이 말하는 CVID,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이라고 하는 요소를 포함하는 대표적인 개념으로 본다, 그렇게 봐도 된다라고 하는 해석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21955162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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